(호러)[롯데월드 어드벤처] (1)_할로윈 시즌 오픈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다음달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73일간 할로윈 축제 ‘호러 할로윈:The Expansion’를 진행한다. 사진 | 롯데월드

(호러)[롯데월드 어드벤처] (2)_할로윈 시즌 오픈
롯데월드 어드벤처 할로윈 축제 ‘호러 할로윈:The Expansion’  사진 | 롯데월드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극강의 공포로 가을 시즌을 뜨겁게 달굴 롯데월드 할로윈 축제가 시작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다음달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73일간 할로윈 축제 ‘호러 할로윈:The Expansion’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호러 연출 공간을 실내 어드벤처까지 확장하고 신규 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몰입감을 한층 높혔다.

올해 롯데월드 ‘할로윈 호러 콘텐츠’는 지난 해 좀비프리즌에서 탈출했던 좀비들이 매직아일랜드를 점령하고 실내 어드벤처까지 공격해온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호러 존’이 실내 가든스테이지 인근의 스페인해적선과 회전 바구니 지역까지 확장된다.

먼저 스토리와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 3종이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온·오프라인 연계 방탈출 게임 ‘끝나지 않는 악몽’을 통해 좀비가 득실거리는 매직아일랜드를 탈출하자. 매직 아일랜드 곳곳에 붙어 있는 비상 연락망 포스터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를 걸면 게임이 시작된다.

모바일 안내에 따라 문제를 풀어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SMS와 QR코드 등을 활용해 매직아일랜드를 누비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종 탈출 미션에 성공하면 깜짝 선물도 준다. 시작 장소에 따라 세부 스토리와 미션이 달라진다.

올해는 새로운 몰입형 호러 콘텐츠인 ‘좀비 서브웨이’도 준비했다. 좀비아일랜드를 벗어나기 위해 유일한 탈출 수단인 지하철에 탑승한다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특히 폐쇄된 지하철 공간에서 좀비에게 쫒기는 느낌을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실제 지하철을 재현하고 입체 음향과 조명 연출에도 힘을 실었다.

이밖에 워크스루형 호러 어트랙션 ‘좀비프리즌’은 좀비들이 점령한 감옥에서 탈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인플루언서 ‘왓섭’이 프리퀄 스토리를 구성했고, 국내 유명 영화 세트 제작사와 함께 실감나는 감옥 시설을 제작해 섬뜩한 분위기를 제대로 연출했다.

호러 콘텐츠의 하이라이트는 일몰 후 펼쳐지는 퍼포먼스와 으스스한 분위기 연출이다.

특히 매직아일랜드를 점령한 좀비군단이 어드벤처를 습격하면서 강철부대와의 사투를 벌이는 ‘좀비어택’과 ‘통제구역A’가 주목할만하다. 9월13일부터 실내 어드벤처에서 진행되는 두 공연은 모두 롯데월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좀비들의 화려한 단체 군무와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매일 오후 7시30분 가든스테이지 위에서 펼쳐지는 ‘좀비어택’은 호러 강도를 조절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페인해적선 주변에서 매일 오후 8시15분에 진행되는 ‘통제구역A’는 좀비들을 바로 눈앞에서 만날 수 있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호러)[롯데월드 어드벤처] (3)_매직캐슬
롯데월드 어드벤처 할로윈 축제 ‘호러 할로윈:The Expansion’ 사진 | 롯데월드

공연뿐 아니라 야간에는 매직아일랜드를 돌아다니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매직캐슬은 미디어 맵핑으로 섬뜩한 광경을 자아내며, 폐허가 된 매직아일랜드와 실내 어드벤처의 통제구역은 핏빛 조명으로 음산하다. 매직아일랜드의 아트란티스, 자이로스윙, 혜성특급 등 어트랙션 곳곳이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긴다. 좀비에게 습격당한 듯한 경찰차도 널브러져 있다. 메인브릿지는 좀비아일랜드를 벗어나기 위한 열차가 있는 ‘탈출의 스테이션’으로 변신했으며, 좀비프리즌을 감시하던 매직캐슬 안 중앙 관제실은 좀비들에게 점령당한 모습이다.

매일 3회(오후 6시30분, 7시15분, 8시15분), 매직아일랜드 곳곳에 거대 좀비들과 강철부대 연기자들이 깜짝 출몰해 포토타임을 갖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큐티 할로윈 콘텐츠’도 준비했다. 어드벤처 1층에 입장하자마자 만나게 되는 드림캐슬 포토존과 만남의 광장 빅로티 포토존은 깜찍한 유령으로 변한 캐릭터들이 호박, 캔디 등과 어우러져 할로윈을 한껏 느끼기에 충분하다. 어드벤처 4층에 위치한 롯데월드 대표 셀프 포토 스튜디오 ‘그럴싸진관’도 5개 부스를 할로윈 콘셉트로 리뉴얼했다.

(큐티)[롯데월드 어드벤처] (2)_로티스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로티스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사진 | 롯데월드

실내 어드벤처에서 진행되는 큐티 할로윈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매일 2회(오후 2시, 6시30분) 할로윈 호박, 유령, 드라큐라, 로티와 로리까지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로티스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는 롯데월드 시즌 퍼레이드 중 가장 인기가 높다.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는 10월에는 방문객들도 함께할 수 있는 신규 참여 퍼레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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