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비트코인 하락세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급락했던 암호화폐 시장은 반발 매수세로 인해 반등하고 있다.

3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43분 기준 비트코인은 2781만9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14%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6.81% 상승한 21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후 급락한 비트코인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가계와 기업의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당분간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30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40.67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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