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고(故) 송해의 바통을 이어받은 개그우먼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를 대구에서 진행한다.

김신영은 오는 9월 3일 KBS1 ‘전국노래자랑’ 대구 달서구 편 녹화에 참여한다. 이는 그가 새 MC로 합류한 후 첫 녹화다.

‘전국노래자랑’은 지역 주민들이 야외무대에 올라 가창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MC와 참가자의 티키타카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34년간 진행을 맡은 송해의 역할이 컸다. 그러나 지난 6월 고인이 별세하면서 MC 자리는 공석이었다.

누가 고인의 뒤를 이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29일 김신영이 후임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가장 가까이 여러분의 호흡대로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성실함과 노력으로 함께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그는 자신의 고향 대구에서 힘찬 출발을 알릴 전망이다.

한편, 김신영은 오는 10월 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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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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