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_tvN 토일드라마_작은 아씨들_김고은X남지현X위하준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김고은과 남지현, 위하준이 한밤중 회동을 가지는 장면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tvN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측은 17일 밤중대면을 한 오인주(김고은 분), 오인경(남지현 분), 최도일(위하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당황해 하는 오인주의 모습 가운데 오인경과 최도일의 ‘빙그레’ 신경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4회에서는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오인혜(박지후 분)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두 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화영(추자현 분)이 남긴 돈으로 수술비를 내려고 했던 오인주는 오히려 뒤따라온 박재상(엄기준 분)의 수하에게 돈이 있는 곳을 들켜 20억원을 모두 빼앗겼다.

그러나 최도일로부터 진화영이 죽기 전 만든 차명계좌에 700억 비자금을 이체해놓았다는 사실을 들은 오인주는 싱가포르에 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오인주와 오인경, 그리고 최도일 세 사람의 모습은 흥미를 유발한다.

언니 앞에 나타난 낯선 남자의 존재에 득달같이 달려온 오인경은 경계심을 풀지 않은 채 미소짓는다. 최도일 역시 속을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어 신경전을 벌인다.

‘작은 아씨들’ 제작진은 “‘싱가포르’라는 새로운 목적지가 생기며 오인주와 최도일의 관계는 한층 밀접해진다”라며 “이를 눈치챈 오인경은 최도일을 주목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그의 이야기가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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