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긴축 우려, 비트코인도 영향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2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53분 기준 비트코인은 2761만9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66%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3.34% 하락한 19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상승은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는 전장대비 0.64% 오른 3만 1019.68로 장을 닫았다. S&P500지수는 0.69% 상승한 3899.89로,나스닥은 0.76% 뛴 1만1535.02로 거래를 마쳤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20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40.65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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