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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김현숙이 재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유튜브채널 ‘이상한 언니들’에는 ‘10년 만에 찾아온 남편, 아이 친권을 주장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현숙은 아이를 홀로 키우는 엄마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해 줬다.
아이의 ‘성본변경’에 대해 질문하던 김현숙은 “외할머니께서는 아들에게 (이혼 후) 처음부터 (엄마의 성을 따라) 김 씨로 부르셨다. 그런데 저는 아직 성본변경을 안 했으니까 학교나 관공서 같은 공적인 장소에서는 호적상 (남편의 성을 쓰니까) 헷갈려 하더라. 빨리 바꾸고 싶어 하는데 제가 해보겠다. 서류들이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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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빠에 대해 묻는 아이에게 “저 같은 경우도 예를 들자면 그런 거 물어볼 때 아이가 아직 이해를 못 한다 해도 속이지는 않았다. 엄마 아빠가 사랑해서 너를 낳았는데 지금은 어른들끼리 문제가 있다. 너는 분명히 마음에 상처가 있겠지만 아빠도 너를 사랑하고 엄마도 너를 말할 수 없이 사랑하니까 (아빠를 보고 싶을 땐 무조건 얘기를 하고. 가자 솔직한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 거 같다”고 고민하고 있는 엄마에게 조언했다.
특히 연애나 결혼에 대해 김현숙은 “궁금하지 않을 TMI인데 저는 재혼 안 할 거다”며 “연애는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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