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긴축 우려, 비트코인도 영향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미국 증시 상승에 암호화폐 시장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2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56분 기준 비트코인은 2792만6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32%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26% 상승한 19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반등은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8.75포인트(1.88%) 오른 2만9683.7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75포인트(1.97%) 상승한 3719.04를,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13포인트(2.05%) 오른 1만1051.64로 장을 마쳤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29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47.12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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