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긴축 우려, 비트코인도 영향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12시46분 기준 비트코인은 2783만1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17% 하락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63% 하락한 18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오는 7일에 공개되는 미국의 ‘9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실업률’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고용지표가 좋지 않으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3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47.89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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