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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출처 | SBS 파워FM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코미디언 김수영이 ‘판빙빙 닮은 꼴’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했다. 둘은 사랑의 입맞춤을 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코미디언 유민상이 김태균과 공동 DJ로 출연했다. 게스트로는 코미디언 김수영과 가수 아유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수영은 “씨름을 했었다. 예비신부는 후배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마음에 들어 계속 두드렸다”라며 ‘판빙빙 닮은 꼴’ 예비신부를 만난 계기를 밝혔다.

예비신부는 김수영에 대해 “재밌는 사람이다. 나는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다”라며 호감을 표시했다.

김수영은 예비신부 코앞까지 다가가 “요즘 일만 한다고 늦게 들어오는데 항상 전화나 문자로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마워. ‘개그콘서트’ 없어지고 난 후 너와 만났는데 그때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도 ‘오빠만 있어주면 된다’라는 말에 마음이 가더라. 앞으로 일 더 열심히 해서 해주고 싶은 거 다 해줄게. 너 나와 결혼해 줄래?”라며 진지하게 프러포즈 했다.

이어서 현장에 있던 청취자들이 “뽀뽀해 뽀뽀해”라고 외쳤다. 그 흐름에 김수영은 예비신부에 입맞춤을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예비신부도 “오빠 말대로 영원히 옆에서 내조하고 좋은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영은 2011년 KBS 공채 26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8세 연하 예비신부와 11월 5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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