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일일드라마 전문 채널 ‘하이라이트TV’는 지난 10월 26일(수)부터 드라마 ‘보고 또 보고’ 방영을 시작했다.


1998년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보고 또 보고'는 흔히 있기 어려운 자매 간의 겹사돈을 주제로 하여, 가족 간의 화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소원했던 두 자매 간의 화해를 다루고 있기도 하다.


드라마 ‘보고 또 보고’의 각본은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오로라공주' 등 막장 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킨 임성한 작가가 집필했다.


분명 막장스런 설정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후대의 막장 드라마에 비하면 훨씬 건전한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보고 또 보고‘에서 은주를 연기한 김지수는 이 드라마로 1998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게 되었고, 고(故) 박용하가 김지수의 남동생으로 출연했다. 아역 시절의 백성현이 임예진의 아들로 출연했다.


1998년 3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해 1999년 4월 2일까지 모두 총 273부작으로 제작 되었으며 당시 시청률은 무려 53%의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에도 수출됐고, 베트남 현지에서도 50% 시청률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보고 또 보고’는 현재 ‘하이라이트TV’에서 방영 중인 ‘솔약국집 아들들’ 종영 후 같은 시간대에 연속으로 4회차 씩 편성된다.


이밖에도 드라마 ‘보고 또 보고’는 네이버에서 ‘하이라이트TV’를 검색하면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를 짧게 요약한 예고편과 남녀 주인공의 성격을 알아볼 수 있는 특별 제작 영상을 볼 수 있다.


일일드라마 전문 채널 ‘하이라이트TV’의 편성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이라이트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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