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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고딩엄빠’가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는 19세 엄마 유현희가 등장했다.

유현희의 가족은 21세 남편 홍우원, 시할머니, 아들 이준이까지 함께 살았다.

시할머니는 “손자 우원이도 고생 많이 했다. 돌도 전에 우원이 엄마가 애를 버리고 떠났다. 비뚤어질까 봐 고모들까지 총동원해서 키웠는데 잘 자랐다. 어디서 나쁜 짓 안 하고. 그래서 (유)현희가 친손녀 같다”고 이야기했다.

유현희는 “방 얻어서 살려고 했었는데 같이 따뜻하게 살자고 해서 함께 살게 됐다. 솔직히 엄청 놀랐다. 엄격한 집에서 살았는데 너무 따뜻하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시할머니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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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출처| MBN

시할머니는 “사실 처음에 현희 얼굴에 그늘이 져서 걱정을 했다. 젊은 애가 그늘이 져 보이고 그러다가 아기를 낳고 집에서 자주 보다 보니까 그림자가 없어지더니 지금은 밝다. 현희를 더 사랑해 주고 싶고 친 손녀같이 예쁘게 산다”고 말했다.

현희의 남편 우원은 “용달부터 청소까지 하는 이사 토탈 케어 사업을 준비 중이다. 땅을 임대했다. 사업을 시작할 때 벌여놓고 실행하는 스타일이다.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100만 원이다”라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그는 “사업을 하되 최소한의 투자금으로 최대한의 매출을 창출하겠다”며 “컨테이너가 100만 원이다. 중고 거래로 샀다. 이 사업이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35살에 50억, 환갑 즈음에 100억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원대한 꿈을 고백했다.

저녁 식탁에 모인 가족들, 현희는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을 하고싶어 했다. 현희는 “시간이 많은데 생활비도 벌 수 있고 우원이 어깨에서 짐도 내려줄 수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편 우원은 “아기는 엄마 품에서 사는 거야”며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대표적인 거는 제가 자란 환경에서는 솔직히 엄마가 필요 없다고 느꼈다. 나중에 혹시라도 (아들이) 그렇게 될까 봐 엄마와의 애착관계를 중요시 한다”고 말해 모두를 납득시켰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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