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오프
힙합 그룹 미고스(Migos) 멤버 테이크오프(Takeoff). 출처 | 테이크오프 채널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미국 힙합 그룹 미고스(Migos)멤버 테이크오프(Takeoff)가 사망했다. 향년 28세.

1일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테이크오프가 볼링장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테이크오프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볼링장에서 멤버 퀘이보(Quavo)와 주사위 놀이를 하고 있었다.

당시 현장에는 40~50명이 있었다. 테이크오프는 누군가가 쏜 총에 머리를 맞아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경찰은 총격범을 찾고 있으며 인근 CCTV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94년 조지아주 로렌스빌에서 태어난 테이크오프는 퀘이보, 오프셋과 함께 2013년부터 그룹 미고스로 활동했다.

히트곡 ‘베르사체(Versace)’로 2013년 스타덤에 올랐다. 그후 ‘배드 앤 부지(Bad and Boujee)’로 2017년 빌보드차트 1위를 기록하며 유명세를 탔다.

지난 2018년에는 미고스가 내한해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버라이어티는 “미고스는 최근 가장 성공한 힙합 그룹 중 하나다”라고 평가했다.

테이크오프는 퀘이보와 함께 듀오로 활동했다. 지난달 ‘빌트 포 인피니티 링크스(Built for Infinity Links)’를 발매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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