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영 전북대 교수
조재영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오는 23일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8일 조재영 전북대 교수가 본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조재영 교수는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열린 대학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 교수는 그동안 본 후보 등록에 앞서 예비후보자로서 학생들과 교직원, 교수들에게 공약을 알리기 위한 메일과 문자를 보내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의 슬픔을 함께 애도하고자 모든 활동을 멈추고 추모의 시간을 보냈다.

본 후보 등록으로 다시 선거운동에 돌입한 조 교수는 “이제부터는 총장 후보자로서 최선을 다할 때”라며 “오랫동안 준비한 공약을 발표하고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대표 공약으로 ▷대학이 제공하는 ‘FREE 학식’ 도입 ▷주4일제 강의 및 4일제 근무 ▷전일제 대학원생 무상 등록금 실시 ▷퇴근 후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 등 발표했다.

총장 후보들 중에는 유일하게 책자형 대학발전공약집도 홈페이지에 공개한 데 이어, 대학발전 관련 홍보 동영상 6편 등도 소개했다.

조 교수는 “전북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대학 구성원으로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왔다”며 “대학 구성원 모두 행복하고, 전북대학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물로 내놓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재영 교수는 전북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친 후보로, 산학협력단장과 산학협력처장을 지냈다.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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