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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 2’. 출처 | MBN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19세에 엄마가 된 윤은지의 사연이 전해지자 MC들이 술렁거렸다. 그의 남자친구 때문이었다.

8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 2’에는 19세에 엄마가 된 윤은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윤은지의 사연은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꾸며져 실감을 더했다.

윤은지는 15세에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 어머니는 이혼 후 직장을 다녀야 해 늘 혼자였다. 윤은지는 외로움과 우울한 마음에 가출을 했다.

18세가 된 윤은지는 친구의 소개로 10살 연상의 남자를 만났다. 동거 후 교제할 때는 세상 다정한 남자였다. 어느 날 윤은지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아이 낳기를 원하는 그에게 남자친구는 “그래 낳자”라고 동의했다.

윤은지는 어머니를 찾아가 임신 사실을 알렸다. 어머니는 “네 나이가 몇인데”라며 경악했다.

얼마 후 윤은지는 남자친구에게 걸레질을 부탁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임신 했다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느냐”며 소리를 질렀다. 그는 “아무도 너한테 애 낳으라고 강요한 사람 없다. 지금이라도 애 지워라”라고 막말을 해 지켜보던 MC들을 분노시켰다.

아이가 태어나고 남자친구의 만행은 더욱 심해졌다. 윤은지가 우는 아이를 달래고 있는데 “시끄러워서 잠 못 자겠다”며 소리를 지르고 바닥에 액자를 던졌다.

이미 성인인 그는 본드와 가스를 하는 등 막장 행동으로 결국 윤은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에 연행됐다.

이 모습을 보던 하하는 “정신 좀 차려”라며 분노했다. MC들은 “역대급 사연”이라며 할 말을 잃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20세 윤은지는 아이 아빠에 대해 “지난 5월 구치소에 들어갔고 아직 못 나왔다”라고 밝혔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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