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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시니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대명-목진문-박대훈(왼쪽부터). 사진제공 | 대한사격연맹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대구에서 진행중이다. 대회 6일차인 16일 한국은 남자 권총 시니어 단체전에서 은메달 1개를 따냈고, 10m 공기권총 여자 시니어 개인전, 10m 공기권총 여자 주니어 개인전, 10m 공기권총 남자 주니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권총 시니어 단체전에서 우리나라의 박대훈과 이대명, 목진문은 결승에서 인도 팀을 만나 14-10으로 매치 포인트까지 리드했다. 그러나 마지막 인도의 연이은 득점에 밀려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아쉬운 은메달이다.

이외에 10m 공기권총 여자 시니어 개인전에서 김장미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10m 공기권총 여자 주니어 개인전에서 김민서가 3위에 자리했다. 10m 공기권총 남자 주니어 단체전에서는 이승준-김강현-정우진이 나서 동메달을 땄다.

한편 이날도 인도의 독주가 계속됐다. 권총 4개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가져갔다. 특히 남자 시니어 단체전과 주니어 단체전에서는 아시아 신기록도 작성했다.

16일까지 각국의 메달 집계를 보면 인도가 금메달 2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압도적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한국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8개로 2위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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