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함께 \'드래곤\' 포즈 취하는 템페스트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

“좋은 앨범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높은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로 돌아왔다.”

22일 오후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템페스트의 미니 3집 ‘온앤온’(ON and ON)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템페스트는 ‘온앤온’을 발매하고 약 3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날 현장에서 루는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하게 됐다. 너무 설레서 어젯밤 잠을 잘 못 잤다. 팬분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템페스트 역시 잘한다’는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멤버들과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를 뜨겁게 불태워보겠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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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온’에는 ‘우리’가 함께 만든 새로운 세계로 쉬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템페스트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번 신보에 대해 루는 “서로에게 용기와 구원이 되어주는 우리의 존재를 이야기하며, 템페스트의 거침없는 패기와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며 “이번 앨범에서도 성숙미와 소년미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니 3집 주제가 ‘온앤온’이다. 끊임없이 계속 달려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주제가 템페스트를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멤버들 모두 한시도 빠짐없이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모두가 똑같이 성장하고 누구 한 명도 쉼없이 달려왔다. 덕분에 달라진 콘셉트에 강렬함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드래곤’을 비롯해 ‘테이스트 더 필링’(Taste The Feeling), ‘러빙 넘버’(Loving Nember), ‘레이즈 미 업’(Raise Me Up) 등 총 4곡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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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드래곤(Dragon)’은 하이브리드 트랩 장르의 곡으로, 더욱 높이 날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꿈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태래는 “이번 타이틀곡 ‘드래곤’은 카리스마 넘치는 곡이다. 드래곤처럼 높이 날아오르겠다는 기세를 담고 있다.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있게 외쳤다.

짧은 시간 안에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돌아오며 형섭은 “좋은 의미로 부담감이 있다”며 “앞선 앨범보다 퍼포먼스적으로 두각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보니 강렬한 변화를 주고자 했다. 팬분들과 대중들은 저희를 어떻게 봐주실까, 또 저희는 어떤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로 한빈을 꼽으며 “한빈 형의 넘쳐 오르는 에너지가 마치 이무기가 여의주를 물고 용이 되어 승천하는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좋은 부담감과 함께 컴백을 준비했다. ‘템페스트는 강렬한 것도 잘한다’, ‘소년미와 성숙미 두 가지를 다 챙긴다’는 말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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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루와 화랑은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에도 직접 참여해 템페스트만의 서사를 공고히 했다. 화랑은 “주제가 나오면 머리 속으로 그 주제에 대한 걸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런 다음 주변 사물이나 느낌 등을 생각하면서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루 또한 “이번에도 감사하게 작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히 ‘러빙 넘버’는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편지를 보면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템페스트는 지난 8월 발매한 미니 2집 ‘샤이닝 업’(SHINING UP)로 초동 7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비롯해 음악방송 1위 후보, 음원 차트 최상위권 진입 등 기록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고 있다. 은찬은 “데뷔한 지 얼마 안됐는데 신인상과 많은 사랑을 받게 돼서 행복하고 기쁘다. 생애 단 한 번밖에 못 받는 상을 주신만큼 더 열심히 하는 템페스트가 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선 형섭은 “해외투어가 가능할 정도로 음악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화랑은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온앤온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각종 연말 무대에서 저희가 준비한 멋진 모습 보여드릴 계획이다. 무대가 있다면 어디든 달려갈거다. 다양한 무대와 프로그램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템페스트의 미니 3집 ‘온앤온’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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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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