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원용 사장. 제공=경기관광공사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제9대 경기관광공사장에 홍보 전문가인 조원용(65)씨가 임명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조 신임 사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 사장은 “경기관광공사가 기존 관광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공사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는 스스로의 힘으로 한발씩 나아가야할 시기”라며 “조직문화 혁신과 경영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경영 핵심가치로 △혁신경영 위원회 운영을 통한 신사업 개발 및 조직 효율성 강화 △조직 재구성을 통한 권한과 책임 강조 △新 조직문화 창달이라는 전략을 제시했다.

조원용 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원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 홍보실장을 거쳐 2012년 STX그룹 대외협력?경영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4년 효성그룹으로 옮겨 홍보실장을 역임한 홍보전문가다. 조 신임 사장은 오는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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