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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휘자 디에고 크로베티(Diego Crovetti), 12월의 선물 포스터, 연출가 안주은.사진|에이비씨코퍼레이션

[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지난해 12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선을 보였던 에이비씨코퍼레이션(박철환 대표)의 브랜드 공연 ‘12월의 선물’ 송년 콘서트가 시즌2로 관객들과 만난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고사 위기였던 공연계가 모처럼 활기를 띠며 연말을 맞아 다양한 공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송년 콘서트 ‘12월의 선물’은 지난해 시즌1을 통해 검증된 명품 공연이다.

지난해에 이어 유명 오페라 연출가인 안주은 단국대학교 뉴뮤직과 교수가 총연출을 맡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이탈리아에서 손꼽히는 지휘자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디에고 크로베티(Diego Crovetti)가 합류하면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테너 이현종, 이규철, 유현욱, 이동명을 비롯. 바리톤 임희성, 소프라노 조현애, 신승아, 박소은. 메조 소프라노 권수빈과 YS 어린이 합창단이 베하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팝페리나 이예영과 카네기리 CEO 합창단의 특별출연도 예정돼 있다.

주 레파토리는 Granada, Lippen schweigen, Nessun dorma, Caruso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이탈리아 칸초네와 오페라 아리아가 함께 한다. Time to say Good bye, The Prayer 등의 팝 넘버 및 White christnas, All I want for christmas, O Holy night, felis navida 등의 친숙한 캐롤도 귓전을 사로잡게 된다.

‘12월의 선물’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고마웠던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나눠보자는 의미로 시작한 공연으로, 에이비씨코퍼레이션이 주최하고, 카네기리재단과 이너서클컴퍼니가 공동 주관하며, DE그룹의 후원으로 8일 오후 7시30분부터 120분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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