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강인
이강인이 지난달 28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도하(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커리어 첫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른 ‘골든보이’ 이강인(21·마요르카)이 소속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3라운드(32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이룬의 스타디움 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왕컵 2라운드 레알 우니온(3부 소속)과 경기에서 베다트 무리키와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77분을 소화했다.

이날 31차례 패스를 시도해 25회 성공을 한 이강인은 후반 10분께 특유의 예리한 크로스로 무리키의 헤딩 슛을 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마요르카는 전반 20분 다니 로드리게스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32분 교체돼 물러났다.

이강인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 2차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크로스로 조규성의 헤딩 만회골을 끌어낸 적이 있다. 그는 올 시즌 스페인 라 리가에서만 2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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