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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세븐일레븐은 붕어빵 인기가 높은 겨울철을 맞아 붕어빵 맛을 그대로 구현한 차별화 신상품 ‘붕어빵맛라떼 우유’ 2종(팥맛, 슈크림맛)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이라는 신조어까지 유행하며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붕어빵 열풍이 불고 있다.

세븐일레븐 붕어빵맛라떼 우유는 중용량(300㎖) 우유로 ‘팥붕(팥맛 붕어빵)’, ‘슈붕(슈크림맛 붕어빵)’을 라떼 우유로 구현했다. ‘붕어빵맛라떼 팥맛우유’는 팥 특유의 고소함과 단맛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으며, ‘붕어빵맛라떼 슈크림맛우유’는 슈크림의 달콤함을 진하게 맛볼 수 있는 라떼 우유다. 붕어빵맛라떼 2종 모두 국내산 원유를 사용했다.

세븐일레븐은 붕어빵맛라떼 우유 패키지 전면을 붕어빵 봉투로 쓰이는 크라프트지 색감으로 표현해 붕어빵 봉투 안에 붕어빵이 들어 있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또한 붕어빵과 붕어빵을 노리고 있는 고양이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디자인 일러스트로 넣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붕어빵맛라떼 우유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1/31)까지 1개 구매 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가공우유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가공우유 매출은 지난 2021년 전년대비 15%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25%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우유 중 가공우유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1/1~12/27) 80%에 달한다.

전도희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최근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되며 붕어빵 인기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붕어빵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귀여운 붕어빵 일러스트로 보는 재미도 더한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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