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BMW 뉴 i7 xDrive60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BMW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뉴 i7이 국내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이 계열사 대표의 업무용 차량으로 국내 1호차를 포함한 총 10대의 BMW 뉴 i7을 동시에 출고하며, 시대의 진보적인 리더들을 위한 최상의 선택지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BMW 뉴 i7은 BMW 최초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다. 럭셔리한 내외관과 세계 최고 수준의 순수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이 탑재됐으며, 비행기 1등석과 같은 쾌적한 뒷좌석 공간과 혁신적인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사진1-BMW 뉴 i7 xDrive60

BMW 뉴 i7에는 뒷좌석을 위한 ‘BMW 시어터 스크린(BMW Theatre Screen)’이 기본 탑재된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BMW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전 세계 최초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직접 구동 가능하며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더불어 HDMI 연결을 통한 외부기기 콘텐츠 재생도 가능해 움직이는 회의실로 활용할 수 있다.

BMW 시어터 스크린을 위한 ‘시어터 모드(Theatre Mode)’ 기능도 준비됐다. 뒷좌석 도어에 위치한 터치 커맨드로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모든 뒷좌석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펼쳐지며 실내 조명 조도를 조절해 멀티미디어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한다.

사진4-BMW 뉴 7시리즈_인테리어

사진5-BMW 뉴 7시리즈_인테리어

4D 사운드로 입체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BMW 뉴 i7의 뒷좌석을 보다 완벽한 프라이빗 영화관으로 만든다. 헤드레스트 내장 스피커, 시트 익사이터를 포함한 35개 스피커와 시스템 총 출력 1,965W의 강력한 사운드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마치 비행기 1등석에 탑승하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보다 최적화된 시트 각도와 편안한 착석감을 통해 뒷좌석을 완벽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외에도 BMW 뉴 i7에는 앞-뒷좌석 도어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오토매틱 도어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되어 차량 외부나 내부에서 버튼 조작만으로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다. 운전석에서 차량 도어를 개별적으로 또는 일괄적으로 열거나 닫는 것도 가능하다. 주변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차량 측면 하단에 설치된 센서가 장애물을 인지해 도어가 열리는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삼성이 출고한 BMW 뉴 i7 xDrive60에는 최신 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다.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총용량 105.7kWh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438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차체의 기울어짐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ARS), 액티브 롤 컴포트(ARC)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는 서스펜션에 위치한 별도의 48V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코너에서도 차체의 평형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좌측과 우측 바퀴들이 서로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차체 기울어짐을 능동적으로 억제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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