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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수원 삼성 수비수 양상민이 축구화를 벗는다.

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상민의 은퇴를 알렸다.

양상민은 2007년 수원에서 데뷔해 16년간 326경기에 출전한 레전드다. ‘푸른 늑대’라 불리며 수원 팬의 사랑을 받았다.

2022시즌 양상민은 플레잉코치로 뛰며 선수들의 중심을 잡았다.

은퇴를 선택한 양상민은 2023시즌 2군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양상민은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수원에서 뛸수 없지만 또 다른 시작을 수원과 함께 하게 되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기대와 설레임 그리고 걱정도 되지만 언제나 그랬던거처럼 수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2023시즌 홈 개막전에서 양상민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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