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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왼쪽), 아이유.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의 열애를 예견했던 한 게시글이 화제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 지난 2017년 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질문글이 갑자기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글에는 “아이유랑 이종석 둘이 은근히 닮은 구석이 보인다. 같이 드라마를 하거나 사귀었으면 좋겠는데 안 되나?”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둘이 인기가요 MC로 친분이 있다. 둘이 성격이 비슷한진 잘 모르겠다”며 “둘이 잘 지낸다. 얼마 전 팬 미팅 때 아이유가 영상도 보내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아이유와 이종석의 불화설에 대해선 “인기가요 MC 시절에 아이유는 열심히 하려고 작가들에게 여러 가지 콘셉트를 제안했다고 한다. 그래서 테마로 옷 입기도 하고 대본도 짰다. 그런데 이종석이 워낙 낯을 많이 가려서 적극적으로 옷이며 이런 걸 제안하는 걸 싫어했는데 말을 못 했다고 한다”라며 “어쨌건 둘이 잘 지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잘 어울리는진 잘 모르겠다. 아이유가 워낙 정신연령이 높아 보이기도 한다. 주변 선배들이 한결같이 애어른이라는 말을 많이 하셔서, 어린데도 불구하고 정신연령이 엄청 높거나 본인보다 나이가 좀 있는 사람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후 최근 지난달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글이 성지 글로 관심받기 시작했다. 현재 “로또 당첨되게 해주세요”,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한 게 오래오래 살게 해주세요”, “성지순례 왔다” 등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한편, 아이유와 이종석은 지난해 12월 31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각자 팬카페를 통해 “귀엽고 듬직한 사람”,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라며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봐달라고 전했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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