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진 왼쪽부터) 정명근 시장, 조지 첸 미국 토런스 시장. 제공=화성시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 토런스 시를 방문해 조지 첸 토런스 시장과 시의원 등을 만나 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토런스 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혼다 미국 본사를 비롯해 유수의 공립학교들이 위치해 있는데, 항공우주산업과 선진 의료시스템 등이 발달한 산업도시이자 교육도시다.

정 시장의 방문은 토런스시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소통 채널 개설과 경제성장 및 문화공유 등 다양한 협업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조지 첸 시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다. 청소년,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와 토런스시는 지리부터 교육,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공통점이 많은 도시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생발전의 관계를 다져가겠다”고 답했다.

정명근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9일까지 로스엔젤레스 등 미국 서부 3개 도시를 방문하고,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참관, 해외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및 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한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