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가수 지드래곤. 출처 | 지드래곤 채널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빅뱅 지드래곤과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가 교제 중이라는 한 중국 매체의 보도에 대해 신세계 그룹 측이 반박했다.

9일 중국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매체 등에는 지드래곤이 묘령의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퍼진 루머다.

지드래곤은 앞서 지난 7~8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온 더 스테이지]’ 콘서트장을 방문했는데, 당시 이 여성과 동행했다.

여성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응원봉을 든 남녀의 손이 포착됐는데, 보라색 매니큐어를 한 여성의 손 오른쪽으로 스마일 타투를 한 남성의 손이 포착됐다.

지드래곤
가수 지드래곤(오른쪽)과 한 여성의 사진.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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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의 스마일 타투. 출처 | 지드래곤 채널

지드래곤은 왼손 엄지 근처에 스마일타투를 하고 있다.

관련 보도에 대해 신세계 측은 10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공연은 (둘이 아닌) 여러 명과 함께 관람했고 (지드래곤의) 팬으로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일 뿐이다.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가수 겸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인 지드래곤은 지난 2021년 블랙핑크 제니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고, 지난해에 재차 결별설이 나왔다.

과거 일본모델 미즈하라 키코, 고마츠 나나 등 여러 스타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으나 한번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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