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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 프랑크푸르트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주드 벨링엄이 도르트문트와 재계약 체결을 거부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도르트문트가 벨링엄을 잡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벨링엄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그를 향한 관심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벨링엄은 2003년생이지만, 촉망받은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주축 자원으로 성장했다. 때문에 빅클럽들의 유혹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주급에 2배 가량을 올려주겠다고 제안했으나, 벨링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리버풀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으나, 맨체스터 시티도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맨시티는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엘링 홀란이 있다. 막대한 자금력도 갖췄다. 더욱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벨링엄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두 팀뿐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도 벨링엄 영입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자휘아래 부활 기지개를 켜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다. 벨링엄 영입전은 이미 시작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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