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11 김호중 한터차트 보도자료
가수 김호중이 10일 ‘한터뮤직어워즈’에서 본상, 트로트상을 수상했다. 제공 | 생각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가수 김호중이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호중은 1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이하 ‘한터뮤직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감사하다. 오늘도 이렇게 멋진 날을 선물해준 아리스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고 인사했다. 이어 “무엇보다 음악을 하면서 고민은 많았지만 김호중의 음악을 하면서 평생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아리스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호중은 트로트상도 거머쥐었다. 이로써 2관왕에 등극한 그는 “하루에 두 번 받으니까 날아갈 수 없지만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또 김호중은 시상식의 마지막 엔딩 무대를 책임졌다. 그는 ‘친구’, ‘Brucia La Terra’를 열창하며 압도적인 가창력과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MC들과의 인터뷰에서는 “작년에는 무엇보다 처음으로 진행한 전국투어 콘서트 ‘아리스트라’가 기억에 남는다”며 “다가오는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지금까지 보시지 못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해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터뮤직어워즈’는 10일에 이어 11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SBS M, 아이돌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되며, 일본에서는 Mnet 재팬과 Mnet Smart+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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