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12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시점’의 한장면. 사진|방송화면캡처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전지적 참견시점’의 시청률 상승 비결은 역시 먹방이었다.

11일 방송된 MBC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이 지난해 ‘파친놈’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전현무가 이영자, 권율, 송성호 실장 등과 함께 제주도에서 일명 ‘파김치 보은로드’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전현무는 ‘파김치 보은로드’의 모든 비용을 지불하는 대신 이영자표 ‘바질 김치’ 레시피 공유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영자는“전현무와 일한 지 5년 동안 얻어먹어 본 건 작년에 대상 타고 삼겹살뿐”이라고 말해 시선을 웃음을 안겼다.

‘파김치 보은로드’의 첫 번째 행선지인 재래시장에 도착한 네 사람은 바질 김치 재료부터 싱싱한 제철 수산물과 풍성한 먹거리 쇼핑에 나섰다. 멤버들은 동문시장에서 멤버들은 생미역과 톳을 얻어 먹었고 전현무의 카드로 전복 회, 뿔소라 등의 먹거리를 즐겼다.

두 번째 행선지인 돼지 갈비 식당에서는 고기먹방과 1인 1육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현무는 고기와 함께 나온 파김치를 가장 먼저 집기도 했다. 이에 이영자는 자신의 캐릭터를 고수하는 전현무에게 “잘한다, 연진아. 브라보, 연진아”라고 외치며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180년 된 돌창고를 개조한 곳에서 초를 보면서 멍을 때리는 ‘초멍’ 체험을 이어갔다. 모두가 집중했지만 전현무는 산만한 태도로 고구마 먹방을 선보였다.

멤버들의 ‘제주먹방’에 시청률은 소폭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전지적 참견시점’은 5.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한류스타 빅뱅 태양이 출연한 전주 4.4%보다 1% 상승세를 보였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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