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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미국의 1월 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연이은 제재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831만3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19%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36% 하락한 19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일제히 반등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업체에 대한 제재 소식이 이어지면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뉴욕 금융감독국(NYDFS)은 13일(현지시간) 스테이블 코인인 BUSD가 “안전하고 건전한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지 않다”며 팍소스에 신규 BUSD 발행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14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53.63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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