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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외벽에 네오스의 ETF 상장을 기념하는 대형 현수막과 태극기가 내걸렸다. 사진|웨이브릿지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의 미국 자산운용사 네오스(NEOS)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인컴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기념해 14일(현지 시각) 거래소 장 마감을 알리는 ‘클로징 벨’ 행사를 가졌다.

네오스는 웨이브릿지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기업 인수 방식이 아닌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해 설립한 운용사다. 해외 상장 월배당 ETF인 QYLD(약 8조 6700억 원 규모)를 개발 및 운용한 경험이 있는 옵션 인컴 ETF 전략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클로징 벨 행사는 네오스가 지난해 8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월분배형 ETF인 CSHI와 BNDI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이후에는 거래소 관계자 및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상품의 인컴 분배율, 운용자산(AUM) 규모 등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네오스의 ETF는 상승장 참여율을 높이는 동시에 변동장세에서 매달 꾸준히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현재 미국 펀드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통자산에 이어 디지털자산까지 다양한 자산군을 포괄하는 인컴형 상품 스펙트럼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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