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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루시. 제공 | 미스틱스토리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밴드 루시(LUCY)가 훈훈한 비주얼로 컴백 열기를 달궜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15일 정오,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인서트 코인’(INSERT COIN)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 ‘‘라운드01’(#ROUND01)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포근한 분위기의 방 안에서 부드럽게 미소 짓고 있는 루시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레트로 무드가 물씬 풍기는 비비드한 캐주얼 룩을 완벽 소화, 4인 4색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이로써 루시는 신보 ‘인서트 코인’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밤과 낮의 확연한 대비처럼, 루시는 강렬하면서도 시니컬한 매력과 정반대인 따뜻한 감성으로 반전 매력을 예고, 신보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

루시의 미니 3집 ‘인서트 코인’에는 타이틀곡 ‘아니 근데 진짜’를 비롯해 ‘바쁘거든’, ‘네버 인 베인’(Never in Vain), ‘채워’, ‘아니 근데 진짜 (Inst.) [CD Only]’, ‘바쁘거든 (Inst.) [CD Onl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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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프로듀서이자 베이스를 맡고 있는 조원상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앙코르 콘서트에서 선보인 ‘채워’가 수록되는 등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루시는 그간 ‘개화’와 ‘조깅’, ‘선잠’, ‘히어로’ 등을 통해 루시 표 사계절 서사를 전개한 데 이어, ‘떼굴떼굴’과 ‘놀이’ 등을 통해서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컴백마다 국내 음원 차트 진입을 비롯해 초동 음반 판매량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한편, 루시의 미니 3집 ‘인서트 코인’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mj98_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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