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영국 팝가수 샘 스미스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브릿 어워즈 2023’ 레드 카펫 현장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런던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가 남성 디자이너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성별 구분에서 벗어났다는 뜻을 의미하는 ‘논바이너리’를 선언한 샘 스미스가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티안과 다정하게 뉴욕 거리를 걸으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해외 매체들은 두 사람이 팔짱을 끼거나 머리에 키스를 하는 등 스킨십을 숨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샘 스미스가 크리스티안의 패션쇼를 직접 관람하며 응원하는 모습도 목격되기도 했다.

샘 스미스는 크리스티안과의 열애와 관련한 언론의 물음에 별다른 답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샘 스미스는 “나는 남녀가 아닌 논바이너리”라고 선언한 바 있다. 배우 브랜든 플린과 공개 열애를 했지만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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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가수 샘 스미스가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해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 | AFP연합뉴스

샘 스미스는 지난 1월 발매한 새 앨범 ‘글로리아’로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글로리아’의 타이틀곡 ‘언홀리’는 한 남성의 불륜과 성매매를 고발하는 곡으로, 적나라한 가사 내용으로 입소문을 탔다.

한편 샘 스미스는 파격적인 의상을 공개석상에 입고 나와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그는 전신을 빨간색으로 물들인 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지난 11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제43회 브릿 어워즈 2023’레드카펫에서 마치 풍선을 연상케 하는 검정색 라텍스 의상을 입고 등장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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