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강재준. 출처 | 유튜브 ‘기유TV’

[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의 포기할 줄 모르는 다이어트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강재준과 아내 이은형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강재준의 다이어트 5주차: 다이어트 중 찾아온 정체기...그리고 극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강재준은 독한 마음을 먹고 다이어트에 도전 중이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에 지난 1월 ‘6개월 동안 25kg 못 빼면 채널 폐지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얼마나 절실한지 보여줬다.

강재준은 108.6kg 몸무게를 공개하며 “너무 많이 쪄서 몰골도 말이 아니고, 몸에 염증도 생긴 거 같다”라며 다이어트 콘텐츠는 웃음기 빼고 임하겠다고 선언했다.

다이어트 5주 차 그는 얼마나 변했을까. 완전히 다른 강재준이 화면 속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업로드되는 다이어트 영상에는 그의 일일 식단과 운동하는 모습이 공개되고 있다. 강재준은 첫 화면에서 “지식 많은 분들이 응원도 해주시고 알려주는데 감사하고 (여러분들도 운동)함께 하면 더 좋을 거 같다”라며 운동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제가 잘못된 정보도 많고 무식하게 많이 걷고 유산소를 많이 해 피로도가 쌓이는 부분이(있다는 걸)안다. 제가 그런 운동을 좋아한다. 극한을 도전하고 이겨내고 그런 걸 좋아하기 때문에 그 부분(유산소)은 제가 좋아서 하기 때문에 이해를 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자신만의 운동법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강재준은 “탄수화물을 너무 안 먹는다는 말이 있는데 맞는 말이다. 슬슬 먹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라며 구독자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매일의 식단의 공개했다. 어느 날 식단을 공개하며 “아침에 뼈다귀 해장국, 점심은 뚝배기 불고기 오늘 저녁은 건너뛰고 비타민, 마그네슘(챙겨 먹을거다). 여러 가지를 알약으로 챙겨먹는다”라며 건강하게 다이어트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살도 빠지면서 혈색도 좋아지고, 살이 빠져서 혈압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래야지 운동하는 목적이 달성되기 때문에 끝까지 체중을 조절해서 건강을 지키고 되찾는 목표를 이루겠습니다”라며 마음을 다 잡았다.

코미디언 강재준. 출처 | 유튜브 ‘기유TV’

그의 직업 특성상 일이 불규칙하니 돌발 변수도 생기기 마련. 강재준은 “운동이랑 잘 병행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인드 컨트롤이다. 계속 매일같이 다짐한다. 스트레스 받지 말자 무너지지 말자”라며 진지하게 말했다.

강재준은 쉬는 날에도 골프장, 헬스장에서 쉬지 않고 운동에 전념했다.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적당한 식단과 병행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틀 하고 있었다.

그는 “몸이 가벼워지는 그 느낌이 너무 황홀하다. 다시 뛰게 되니 꿈만 같다”라며 가벼워진 몸에 감격했다.

강재준은 다이어트 5주 차에 15kg 감량을 인증했다. 그 어렵다는 새해 다이어트 계획을 강재준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greengree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