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판다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코로나 펜데믹으로 닫혀있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바운드 여행사들도 다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한국 관광의 문이 열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큰 문까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태국, 베트남 관광객에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관광객까지 지속적인 증가추세다. 중동 지역의 관광객을 비롯해 일본, 중국 관광객까지 더하면 한국에서 지금까지 접할 수 없었던 엄청 많은 수의 관광객을 올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냈던 태양NCN 여행사는 지난해 6월 태국 교육부 차관 일행 135명을 유치한 데 이어 지난 17일 다시 한번 태국에서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인플루언서 일행 157명을 한국으로 유치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태국 관광객 유치 대형 행사 2건을 모두 태양NCN에서 진행했다.

한국의 명품 플랫폼 로원 홀딩스의 자회사인 태양NCN 여행사는 한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 외국인 유치에 집중을 했다. 로원 홀딩스 오프라인 매장 ‘럭셔리 판다’ 강남 매장에도 입점해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종식 조짐과 함께 바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은 한국에 관심과 호감이 많은 관광객이다.. 럭셔리 판다는 태양NCN 과 전략적인 업무협약으로 한국 유저들뿐 아니라 명품 선호도가 높은 중국과 일본, 동남아 유저들까지 직접 유치하고 있다. 관광객들을 럭셔리 판다 매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로원홀딩스

로원 홀딩스 나수민 대표는 “한국은 좁다. 한국의 인구수는 약 5000만명이다. 명품에 관심이 있고, 구매로 이어 질 수 있는 유저 약 3000만의 중복 유저들로 무한 경쟁에 열을 올리며, 감당 못할 광고료를 지불하고 있다, 비좁고 경쟁이 심한 한국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외국인 유치이며, 외국인 유저의 비중을 늘리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을 한다”고 설명했다.

인바운드 여행업 시장에서 큰손으로 통하는 로원 홀딩스 나일석 회장도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기반으로 판매를 하는 ‘사후 면세점’, 전세계의 명품과 우수한 한국의 토산품의 판매를 기반으로 하는 ‘사전 면세점’ 모두 상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양질의 외국인 유치라고 판단을 한다”면서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재난과도 같은 큰 경험을 바탕으로 똑같은 방식에 시장이 무너지는 것을 반복하지 않겠다 다짐했다. 코로나 재난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뤘다. 더 단단해진 힘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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