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1 tvN [서진이네]
tvN ‘서진이네’ 한장면. 출처|방송화면캡처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가 ‘치킨인턴즈’ 최우식과 뷔의 맹활약으로 매출이 3배 상승했다. 그러나 늘어난 매출과 달리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서진이네’는 8.4%의 전국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2회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다만 이 수치가 반복되는 내용 때문인지 WBC와 ‘더 글로리’ 파트2 공개여파인지는 다음주까지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3회 방송에서는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콤보 메뉴와 신메뉴가 출시돼 손님들의 입맛 매출을 견인했다. 이미 영업 둘째날 인산인해를 이룬 손님으로 매출이 3배 이상 늘어난 상태에서 박서준의 제안으로 김밥 반 줄과 라면, 김밥 반 줄과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두 가지 지니콤보가 탄생했다. 사장 이서진은 양념치킨을 추가했다.

최우시곽 뷔가 ‘양념치킨 인턴즈’로 맹활약했다. 처음에는 최우식이 경력자다운 모습으로 뷔를 긴장시켰다. 그는 입구가 좁은 소스통에 쌈장마요를 담으며 고전하는 뷔를 발견한 뒤 지퍼백에 쌈장 마요를 넣어 통에 옮기며 경력직다운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오픈런 손님 소식이 전해지자 두 ‘양념치킨 인턴즈’는 치킨초벌의 튀기는 속도를 높였지만 치킨이 튀김망 바닥에 붙어버리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에도 손님들은 오리지널 라면과 지니콤보, 떡볶이, 핫도그, 양념치킨을 주문하는 등 다양한 메뉴를 시키며 분주한 한 때를 보냈다. 몰려드는 주문서에 주방이 급속도로 바빠졌다.

사장 이서진은 선 복지 후 수익 경영 철학으로 계속된 손님 행렬에도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 직원 식사와 저녁 영업을 준비한 후 재오픈 하자마자 브레이크 타임에 왔었던 가족 손님을 시작으로 방문을 약속했던 카페 사장님까지 연달아 입장해 다시금 주방을 당황케 했다. ‘서진이네’ 직원들이 이 난관을 돌파할 수 있을지는 내주 공개된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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