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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골목상권 상인들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2023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모집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경상원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조직화해 스스로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규 조직화와 성장지원을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먼저 ‘신규 조직화’는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상권분석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해 공동체로 구성하는 분야로, 올해 총 10개소를 선정해 상권 1개소 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성장지원’은 2019~2022년 사업참여 상권을 대상으로 경영교육, 현장연수, 공동시설 개선 등을 지원해 지역경제 발전 주체로 키우는 분야로, 올해 총 200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800만원을, 상인회에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스마트성장지원(2년차 이상)’은 올해 총 4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10개 점포씩 400개 점포를 지원한다.

참여 희망 상권은 다음 달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은 경상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조신 원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상가와 골목상권에 빈 점포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은 더욱더 필요한 시기”라며, “성공적으로 조직화를 이룬 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경기도를 대표할 상권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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