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FS Golf AR기능
미보플러스가 표출하는 데이터 예시. 사진제공 | XGOLF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골프 연습장에 트래킹 장비를 설치해 눈길을 끈 쇼골프가 최신형 레이더로 업그레이드했다.

엑스골프(XGOLF)가 운영 중인 골프연습장 쇼골프에는 트래킹 전문업체 플라이트스코프가 출시한 미보 플러스가 설치돼 있다. 미보 플러스는 군사용 레이더기술을 응용해 타구를 추적하는 트래킹 장비인데, 올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거듭났다.

12도까지 조절되는 킥스탠스로 변경해 쉽고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다. 각도 조절은 레이더 정확성을 높여 일관적인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해 3시간 이상 사용하게 됐다. 지난 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23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 최초공개됐는데, 현장 사전구매로만 1800대 이상 팔려나갔다.

국내에서 플라이트스코프를 공식 유통하는 쇼골프도 11월 출시한 미보 플러스 초기 물량이 모두 팔려 내달 1일부터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을 판매할 방침이다. 대당 368만원이고,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다.

쇼골프 관계자는 “11월 미보 플러스 출시 후 고객 성원에 힘입어 초기 물량을 완판했다. 미보 플러스 2023 에디션은 미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는 만큼 국내에서도 스윙 분석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골퍼가 기기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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