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지시하는 김승기 감독[포토]
김승기 캐롯 감독이 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KBL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에서 선수들에 움직임을 지시하고 있다.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학생=이웅희기자] 고양 캐롯이 서울 SK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성현이 이탈했지만, 이정현이 복귀한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성현은 달팽이관 상태가 안 좋아졌더라. 슛 밸런스가 안 맞아서 봤더니 악화된 탓인 듯 하다. 숨기고 뛰다가 얘기한 듯 하다. 며칠 좀 쉬어야 할 것 같다. 정확한 검진도 받아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성현이 빠진 자리에 이정현이 돌아온다. 김 감독은 “이정현은 복귀한다. 디드릭 로슨은 다음 경기부터 복귀한다. 다음 경기부터는 정상적으로 돌려볼 생각이다. 전성현 빼고 다 오니까 PO 준비를 할 생각”이라면서 “최근 많이 뛰고 있는데 조한진, 김진유가 잘해줬으면 좋겠다. 김진유가 자신감을 잃은 상태다. 들어가지 않아도 계속 쏘라고 했다. 자신감이 있어야 PO에서 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롯의 가입금 완납 여부도 관심사다. PO 출전 자격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돈 내는 부분은 회사가 알아서 할 일이다. 회사에서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으니까 믿고 뛸 뿐이다. 약속을 우리에게 했으니까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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