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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의 모습. 출처 | 에릭센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복귀 시동을 걸었다.

에릭센은 올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중원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레딩과 FA컵 경기 도중 상대 태클에 쓰러졌다. 목발을 짚은 모습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맨유는 에릭센의 공백을 메우고자 부랴부랴 마르셀 사비처를 데려오기도 했다.

그랬던 에릭센이 본격적으로 복귀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상태를 알렸다. 그는 사진 3장을 올렸는데, 왼발에 깁스, 운동화, 축구화를 신은 장면이 담겼다. 에릭센은 “깁스 상태에서 운동화 그리고 축구화로 됐다”라고 설명했다. 목발에서 벗어나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맨유 구단도 에릭센의 소식을 전하며 “시즌 막바지에 돌아와 팀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맨유는 리그 순위싸움을 계속하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과 FA컵 4강도 치러야 한다. 에릭센이 돌아온다면 그야말로 천군만마가 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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