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제이든 산초를 향한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도 산초에 대한 인내심이 끝이 보인다. 맨유에서 산초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맨유는 여름에 산초를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독일)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만 해도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산초이 모습은 기대 이하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 44경기 출전, 7골이 전부다. 올시즌에도 15경기에 나와 4골에 그치고 있다. 그의 자리도 입지도 좋지 않다. 마커스 래시퍼드에 안토니가 중용받는 상황이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대 6명의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그만큼 선수가 나가야 한다. 브랜든 윌리엄스와 알렉스 텔레스를 비롯해 에릭 베일리, 앤서니 마샬 등도 처분 대상 리스트에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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