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나의 아저씨’ 신드롬이 재현될까.

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와 배우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 드라마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4일 넷플릭스와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야무진 소녀 애순(이지은 분)과 영특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가 대본을 쓰고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PD가 연출을 맡았다.

김PD가 연출한 ‘나의 아저씨’는 2018년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되면서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 등의 극찬을 받았다.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도 이 드라마를 통해 접한 아이유를 영화 ‘브로커’에 캐스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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