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패션업계에 새로운 가상 패션모델이 등장했다.

생활문화기업 LF는 11일 가상 패션모델 ‘나온’(NAON)을 공개했다. 나온은 앞으로 패션 잡지 등에서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LF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동양적인 이미지와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결합된 가상 패션모델을 만들어냈다.

나온은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최근 패션 잡지 더블유코리아와 화보 촬영도 마쳤다.

지호신 LF 컨텐츠본부 본부장은 “국내 패션 기업 중 자체로 버추얼 모델을 선보인 최초”라면서 “버추얼 모델 ‘나온’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와 패션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선사하고, 밀접하게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패션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나온’은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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