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철저한 자기 관리를 공개했다.

11일 한혜진의 유튜브 ‘한혜진’에는 ‘한혜진 원데이 디톡스 다이어트 공개 (헬스장 가기 싫은날 꼭 보세요) | 칼소폭, 전신운동, 유산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헬스장에 가기 전 인바디를 쟀다. “거의 한 달 만에 잰다”라며 조심스럽게 올라간 한혜진은 “큰일 났다”라며 걱정했다. 급기야 “끊어주세요. 더 촬영 못 하겠어”라고 선언했다.

그는 가기 싫은 마음을 억지로 참으며 헬스장으로 향했다. “운동 가기 싫을 때 (어떡하냐)”라는 질문에 “그냥 간다”라고 답했다.

헬스장에 도착한 한혜진은 PT를 받았다. “오늘은 500칼로리 소모하자”라는 트레이너와 밀당을 하다가도 열심히 운동에 매진했다.

한혜진이 잠시 밖으로 나간 사이, 촬영을 도와주던 제작진 후배가 “선배님(한혜진) 어제 마라탕 드셨대요. 토핑 15개 추가해서”라고 고자질을 시전했다.

결국 한혜진은 분노한 트레이너의 PT 제물이 되고 말았다. 슬램 볼, 미트 복싱 등을 추가로 하던 중, 한혜진은 밖에서 풍겨오는 치킨 냄새의 유혹까지 견뎌야 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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