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이선균, 이하늬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킬링 로맨스’ 주역 배우 이하늬와 이선균이 출연했다.

먼저 이선균은 “거절하려고 갔다가 이하늬 씨가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기에 하게 됐다”고 영화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하늬는 영화 ‘킬링 로맨스’를 “영화 장르를 민초(민트초코)라고 한다. 민초가 처음에는 이게 치약 맛도 아닌 것이 초코 맛도 나서 이상한데 먹다 보면 중독되는 것이 딱 ‘킬링 로맨스’다”며 “코미디, 로맨틱도 있고 노래도 한다. 또 뮤지컬 영화도 아닌데 액션도 있다. 민초같은 영화”라고 설명했다.

대본을 받은 이선균과 이하늬는 우연히 미국에서 만났다고. 이하늬는 “오빠 할 거지? 할 거지? 서로 ‘너 할 건지 얘기해’, 손잡고 열 번 정도 이야기했다”고 비하인드도 밝혔다.

충격적인 비주얼로 포스터를 장식한 이선균, 그는 “관객 수 300만명이 넘으면 분장하고 ‘전국노래자랑’ 간다고”라며 공약도 공개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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