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안양=이웅희기자] 통합우승을 노리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기선제압에 성공할까.

KGC인삼공사 김상식 감독은 13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앞두고 “공격 리바운드와 수비가 관건인 것 같다. 선수들에게 그 부분을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는 2주간 경기가 없었다. 그래서 경기력을 (빨리)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캐롯의 투지도 경계했다. 김 감독은 “캐롯은 어려운 상황에서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다. 정말 간절하게 뛰며 공격 리바운드에 열심히 뛰어주고 있다. 거기에 휘말리면 안 된다. 같이 부딪히면서 하자고 했다. 그 중요성은 선수들이 나보다 더 잘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캐롯의 이정현과 디드릭 로슨 수비도 강조했다. 김 감독은 “득점을 이정현과 로슨이 거의 다 한다. 먼저 (변)준형이가 이정현을, (오마리)스펠맨이 로슨을 맡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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