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이효리가 개인 SNS를 개설했다.

최근 이효리는 자신의 개인 SNS를 개설했다. 지난 2020년 9월 활동 중인 SNS 계정을 삭제한지 약 3년 만이다.

프로필에는 입을 확대한 사진을 올렸고 ‘본인’이라는 말로 자신을 소개했다. 14일 오전 6시 기준 팔로워는 7600명을 넘어섰고 남편 이상순, 가수 엄정화, 김완선 등이 팔로우를 했다.

이효리는 2020년 카카오TV 관찰형 예능 ‘페이스아이디’에서 직접 계정을 삭제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당시 “습관적으로 하루에 1~2시간 핸드폰을 보고 있더라. 내가 자리에 앉아서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데 순이(반려묘)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얘가 언제부터 날 쳐다보고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미안해졌다”며 “DM(인스타그램 메시지)으로 돈 빌려달라는 부탁이 제일 많았다. 그런 게 스킵이 안 되고 자꾸 고민하게 되더라”라고 삭제한 이유를 설명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