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초등학교(교장 정미선) 수영부는 18일 제주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5개,동메달 4개를 따내는 쾌조의성과를 올렸다.

영암초는 올해 처음 출전하는 전국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긴장감을 안고 경기에 임했지만 6학년 문강우·김수민·이아랑·박혜원·문진유, 5학년 장윤, 4학년 문승유·김윤성 선수는 그동안 훈련하며 쌓은 실력을 힘껏 발휘하였다.

첫째 날 경기에서 여초부 자유형 50m에서 이아랑(6학년) 선수가 3위, 여초부 배영 200m에서 김수민(6학년) 선수가 1위에 입상했으며 둘째 날 경기에서는 여유부 평영 50m에서 문승유(4학년) 선수가 1위, 남유부 접영 100m에서 김윤성(4학년) 선수가 3위, 남초부 배영 100m에서 문강우(6학년) 선수가 1위에 입상하였다.

셋째 날 경기에서는 남유부 접영 50m에서 김윤성(4학년) 선수가 3위, 여유부 평영 100m경기에서 문승유(4학년) 선수가 1위를 차지하였고, 넷째 날 경기에서는 남초·여초부 배영 50m 경기에서 문강우(6학년), 김수민(6학년) 선수들이 각각 1위와 3위를 획득하였다. 특히 문강우, 문승유 선수는 각각 배영과 평영 종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2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영암초 문강우 선수는 “열심히 갈고 닦은 훈련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지도자 선생님의 지도와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다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더욱 기록을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암초등학교 정미선 교장은 “전국대회에 참가해 학교의 위상을 높여준 학생 선수들에게 많은 칭찬을 하고 싶다.”며 “학생들의 노력, 코치의 지도와 노고, 학부모님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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