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20일 연합뉴스는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문빈은 최근까지 같은 그룹 멤버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 활동했기에 충격은 더 컸다. 드림콘서트 등 출연도 예정되어 있었다.

소식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문빈의 SNS를 찾아 추모의 뜻을 밝혔다. 문빈의 게시물에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들 때 무대 보고 힘을 많이 얻었다. 사랑 안에서 편히 잠들었기를” “편히 쉬세요” 등의 글로 가득하다.

한편, 지난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아역배우로 얼굴을 알린 문빈은 2016년 2월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했다. 팀에서 메인댄서를 맡았고 XtvN ‘최신유행프로그램’, tvN ‘식벤져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등에 고정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라이프타임 드라마 ‘인어왕자’ 시리즈에서는 최우혁 역으로 연기력을 보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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