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우디 앨런이 자신의 수양딸과 결혼했다.

27일 방송된 tvN ‘70억의 선택’에는 할리우드 막장 스토리가 다뤄졌다.

할리우드 거장 우디 앨런은 1997년 35세 연하 한국계 여성 순이 프레빈과 결혼했다. 하지만 이 순이 프래빈은 자신의 전 여자친구이자 배우 미아 패로가 입양했던 딸.

우디 앨런은 순이 프레빈이 10살일 때 미아 팰로와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동거 10여 년이 지나 우디 앨런의 서재의 딸 순이 프레빈의 누드사진을 발견하며 미아 팰로는 둘 사이를 눈치챘다. 결국 미아 팰로는 우디 앨런과 헤어졌고 우디 앨런과 순이 프레빈을 사랑을 키워나갔다.

막장 스토리에 MC 황제성과 강수정은 “이게 무슨 말이 되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결국 1997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비밀리에 결혼한 순이 프레빈과 우디 앨런. 이후 중국계 첫째 딸, 멕시코계 둘째 딸을 입양해 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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