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비혼주의를 결심하게 됐다.

2일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한혜진 애 셋 돌보게 된 사연...“고모! 어디가?” | 롯데월드 눈치 게임 성공?실패? (후렌치레볼루션, 자이로스윙, 키자니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세 명의 조카들과 함께 놀이동산에 갔다.

“고모 다리가 진짜 얇구나”라고 말하며 등장한 잔망꾸러기 세 조카는 출발부터 한혜진의 정신을 쏙 빼놨다.

화려한 놀이동산에 시선을 빼앗긴 세 조카는 계속해서 놀이기구 타기를 재촉했다. 하지만 놀이기구를 잘 못 타는 한혜진은 어린이용 놀이기구에도 기겁을 하며 두려워했다. “겁쟁이”라는 조카의 놀림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한혜진은 귀여운 조카들을 카메라에 담기에 바빴다.

하지만 조카의 손에 끌려 타게 된 롤러코스터. “벨트 넘 헐렁한 거 아니야?”라며 의심하던 한혜진은 머리가 산발이 된 채 출발점에 복귀했다.

조카들과 하루를 보낸 한혜진은 세 조카의 부모님에게 “부모와 육아의 위대함을 알게 된 일종의 체험학습이랄까...비혼주의를 결심하게 된다..아이들은 너무 이쁘지만..아이를 길러내는 건 정말...혼을 갈아 넣는 일이네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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